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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프 뛰다 길 잃었음
글쓴이 연습많이했는데포기함 작성일 2024-11-24
첨부 조회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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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얘기해서 뭐하냐 싶지만
너무아쉽습니다

정말 빠르신 앞에 두 분 제외하고 그 뒤 선두 그룹이었는데 다같이 등산했습니다.
6~7분 정도 함께달렸던 것 같은데..
이게 저희가 길을 잘못올라간게 잘못일까요?
아니면 혼동스럽게 안내되어야 할곳에 아무런 사람이 없었던게 문제일까요
하늘공원다올라갔네여 허허허


다른분들도 보셨으면해서 비밀글안해요~
저는 저 언덕다올라갔다 내려오니 뛸마음이사라져서 포기했어요~
같이 언덕오르신 분들 보실지모르겠지만 고생많으셨습니다


잘못올라간길 첨부함
 

댓글 목록

한상범 (2024-11-25 오후 5:01:00)

ㅋㅋㅋ와 저도 진짜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 선생님보단 아니지만 2~3분 가량 올라가면서 .. 페이스 어떻게든 유지할려고 이악물고 뛰다가 아니라고 해서 .. 갑자기 멘탈이 바사삭 .. 그래도 아쉬운 만큼 열심히는 뛰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알바천국 (2024-11-25 오전 9:51:00)

등산인/러너들이 흔히 쓰는 '알바'는 '계획한 경로를 벗어나 길을 헤맸다'는 의미의 은어다.
정확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지만 계획된 등산로로 오르는 것을 본업, 엉뚱한 등산로로 오르는 것을 부업(알바·독일어Arbeit에서 따옴)에 빗대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게 통설이다

ㅇㅇ (2024-11-25 오전 1:15:00)

어쩐지 반환하고 봤을때 1등 주자와 2등 주자 간격이 지나치게 멀다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네요..

관리자 (2024-11-24 오후 11:19:00)

예 답글 달고있는 저도 약200여번 달려 봤는데
울트라마라톤 할때 코스 이탈한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힘 빠지더라구요

그럴때 울트라마라톤 하는 우리끼리 알바 했다고 표현 해서 알바라고 표현 했습니다

관리자 (2024-11-24 오후 9:26:00)

안녕하세요
너무 아쉽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연습을 많이하여 기록내기가 좋은 날씨였는데 정말 미안합니다

저도 울트라마라톤 여러번 하면서 알바를 많이 했는데 힘이 빠져서 못뛰겠더라구요
앞선 한분이 길을 잘못들면은 뒤에가는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따라가거든요
자원봉사 해주시는분에게 설명 해드렸는데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
미안합니다

포기하도록 한것은 사무국 잘못입니다
12월1일 행복한가게마라톤 대회에 무료로 초대 하겠습니다
배번호는 배번호종합사무국에서 준비할테니 말씀 주시고 배번호 받으셔서
연습한 기록 세우셨으면 합니다

사무국에서는 현장답사를 10여회 점검 하면서 환상적인 코스다 라고 생각 했는데
예상외로 하프 선두주자 여러분이 코스를 이탈하여
하늘공원 언덕길로 알바를 하였다고 해서 많이 아쉽고 속상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10여회 현장 점검을 하면서
10km코스를 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불편한점이 있었네요
불편하게 한점 미안합니다
특히 하프 선두주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입니다

계획대로 안내 하였다면 환상적인 코스였는데
6.5km 지점에서 아쉬운점 다음대회에서 좋은 방안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작성자 (2024-11-24 오후 10:39:00)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일정이 있어 참여는 못 할 것 같지만 말씀만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음에 열심히 뛰어야죠~ ㅎㅎ

반도 못 뛰었지만 개인적으로 코스는 좋았습니다! 가을도 느껴졌구요!
내년에도 참가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마라톤에서 길을 잘 못가는 것을 보고 알바했다라고 표현하는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윤정호 (2024-11-24 오후 10:06:00)

비밀댓글입니다.

김동혁 (2024-11-24 오후 7:20:00)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코스를 할거면 인원배치를 잘했어야 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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